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아 리오 (문단 편집) ==== 초기형 (1999 ~ 2002) ==== || [[파일:77ivSyS.jpg|width=100%]] || || [youtube(VTAlgr_VxZo)]|| >'''새천년 새강차''' [* 1999년 론칭 슬로건.] >'''밀레니엄 강차''' [* 2000년 슬로건.] >'''개인기가 좋은 차''' [* 2001년 슬로건.] 1세대 [[기아 프라이드|프라이드]]와 [[기아 아벨라|아벨라]]의 통합 후속 모델로 개발해서 1999년 11월 10일에 출시했다.[* 프라이드 같은 경우 [[기아그룹]]이 부도만 나지 않았어도 [[아시아자동차]](현 기아 광주공장)에서 기존의 프라이드를 풀 모델 체인지 또는 마이너 체인지 방식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 [[월드카]] 성격의 전작들과 달리 기아가 독자 개발한 모델이자 [[현대자동차]] 인수 후에 새롭게 내놓은 소형 세단이었고, 부품의 상당 부분은 당시 동 시기에 출시됐던 [[현대 베르나]]와 공유했다. 단, 엔진은 베르나와 공유하지 않았고 현대에 인수되기 전 기아가 개발했던 Mi-Tech 엔진이 달렸다. 또한 베르나와 달리 리오는 출시 때부터 디지털 방식의 주행거리계가 달렸다.[* 베르나는 주행거리계가 초기에는 기계식이었으나 2002년 페이스리프트되면서 디지털식으로 변경됐다.] 엔진은 [[기아 MI-TECH 엔진|MI-TECH]]으로 1.3L/1.5L SOHC 엔진과 1.5L DOHC 3개의 라인업으로 출시했다. 디자인은 상당히 곡선적이며 출시된 시대를 생각한다면 꽤나 세련된 디자인이지'''만'''[* 경쟁 차종인 베르나는 상당히 보수적인 디자인이다.],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고 2020년대에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실내는 베르나에 비해 우드그레인과 패브릭 재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베르나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출시된지 15년 이상된 현 시점에 중고차를 보면 동시대 다른 소형차에 비해 가죽과 마감의 마모가 덜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훗날 당시 [[BMW]]의 치프디자이너였던 [[크리스 뱅글]]이 [[BMW 5시리즈|E60 5시리즈]] 리어램프가 리오 세단으로부터 영향받았다고 회고했다. 리어 글래스부터 사선으로 리어 테일램프로 떨어지는 파팅라인을 비슷하게 5시리즈에 적용시켰다는 것이다. 최초 모델의 원형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디자인 스튜디오 I.DEA에서 컨셉 스케치를 사 온 것을 베이스로 하여 국내 소하리 디자인실에서 디자인한 것이다. 최초 제안과 양산형은 헤드 램프와 그릴 모양 세부 처리가 다르며, 측면부 형상도 조금 다르다. 당시에는 결국 채택하지 않았는데, 2000년대 이후에 그런 디자인이 다시 나온 것을 보면 꽤 앞서 간 디자인인 셈. 사실 당시 기아 혼란기라 프로젝트가 지연되며 초안이 나온 때와 양산 시기가 꽤 차이가 나서, 시대를 앞서가지 못한다는 것이 100% 채택이 안 된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된다. 실은 초안은 그대로 나온다면 너무 파격적이라 콘셉트카 아니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고, 그대로 양산하기에 비용이 많이 들거나 품질을 보장할 수 없거나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이탈리아 카로체리아들은 품질은 개나 줘 버리고, 디자인이 우선이라는 의식이 있다. 페라리도 품질은 엉망이다. 주지아로는 그 면에서는 양반이다. 이탈디자인의 차들은 양산이 어려운 디자인이 적다.] 안 그래도 마진이 작은 엔트리급 차량이 원가가 높으면 안 되니 어쩔 수 없이 양산품의 디자인이 비교적 평범해졌으며, 부분 변경하면서 더 평범해졌다. (그래도 초기 양산품의 헤드램프 디자인은 오호가 갈리기는 했으나 꽤 앞서갔었다. 전술했듯 나중에 현대 베르나 후기형, 엘란트라 등에서 비슷하게 나왔다.) 이전 세대 모델인 프라이드의 후광을 업으려 했으나, 하필 출시한 시기가 기아가 한창 나락으로 떨어지던 [[현대자동차]] 인수 직후의 시기여서 판매량과 평가 모두 좋지 못했다. 하지만 초창기 경쟁모델이었던 [[대우 라노스]]의 단종 후, 새롭게 경쟁 상대가 된 [[GM대우 칼로스]]가 워낙 시원찮은 평가를 받아서 후기형은 그럭저럭 호평을 받은 편이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베르나 초기형보다 상태가 좋은 차들이 많다! 베르나의 경우, 휀더부식과 색 바램, 도장까짐 등이 심한 반면, 리오는 양호한 차들이 생각보다 많다. 워낙 인지도가 없는 차종이다 보니, 비슷하게 마이너한 칼로스와 더불어 중고시장에서 가격방어가 잘 안된다. 비슷한 시기 경차인 비스토나 마티즈 2세대(올 뉴 마티즈)와 엇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게 쳐주는 편.[* 상태 좋은 매물의 경우 올 뉴 마티즈는 200만원을 뛰어넘는다.] [[수동변속기]] 모델은 과거 프라이드처럼 경쟁 차종이던 베르나, 라노스에 비해 기어비 세팅이 길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속연비가 매우 좋은 반면에 시내주행 시 연비는 조금 불리한 편.[* 에코게이지를 장착하고 운행하는 일부 동호회 회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1.3L 수동의 경우 연비주행을 하면 고속도로 기준으로 10km 후반대까지도 나온다고 한다. 2000년대 가솔린 소형차치고는 연비가 매우 좋은 편이다.] [[자동변속기]]는 경쟁차와 마찬가지로 탑기어에 락업이 걸린 상태에서는 100km/h에 2,600rpm 정도로 평이하다. 출시 당시에도 베르나와 라노스에 밀려 워낙 판매량이 적은 차였기에 길에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적은 판매량에 비해 현역으로 굴러가는 차들은 많은 편. 일부 차주들은 펑퍼짐해지고 껑충해진 2000년대 중후반 이후의 소형차들보다 높게 평가하곤 하는데, 실제로 살펴보면 이후에 나온 뉴 프라이드나 신형 베르나에 비해 전체적인 비율이 안정적이다.[* 고속 주행시에도 [[경차]] 수준으로 매우 불안하다는 평까지 나왔던 뉴 프라이드에 비해, 고속도로 주행시에도 제법 안정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핸들링에서는 오히려 경쟁상대인 베르나는 커녕 전작인 프라이드와 아벨라보다 못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데, 현대의 소형차는 [[현대 엑셀|엑셀]], 같은 섀시를 쓴 [[현대 스쿠프|스쿠프]]까지 원시적인 풀 트레일링 암 하체를 사용해서 코너링 면에선 CTBA를 적용한 마쓰다 플랫폼인 프라이드, 아벨라보다 서스펜션 성능이 낮았었다.[* [[현대그룹]]에 인수되기 이전의 기아는 현대자동차보다 핸들링 성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프라이드, 캐피탈, 콩코드, 세피아, 크레도스 모두 동세대 경쟁상대를 압도하는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핸들링 성능을 보여주었다. 당시 국내 레이싱에서는 기아가 타사를 압도했었으며, 말기에는 엘란을 만들며 코너링에서는 자타 공인 세계 최강이던 로터스의 노하우까지 상당 부분 흡수했다.] 그러나 [[미쓰비시 자동차]]의 플랫폼을 버리고 독자개발을 시작한 엑센트부터 1세대 베르나까지는 후륜에 독립 현가장치(듀얼링크)를 채용해서 승차감과 안정성이 향상됐는데 비해, 리오는 [[대우 티코]]나 [[현대 그랜저|각 그랜저]] 등 80년대에나 들어가던 3링크 일체차축식 토션빔으로 퇴보해버렸다.[* 우리가 지금 많이 보는 세미트레일링 암 커플드 토션빔과는 구조 자체가 다르다. 대각선형의 레터럴 로드가 연결되어 좌/우 작동 편차도 심하고 거동도, 승차감도 훨씬 나쁘다.] 이건 서스펜션 구조 면에서 차라리 아벨라에 껍데기만 바꾸는 것보다 못한 다운그레이드다.[* 차라리 링크 조절이 불가능한 듀얼링크인 [[현대 아반떼|J2 아반떼 (구아방)]]보다 조절 가능한 듀얼링크를 채용해 서스펜션 구조가 진보적이었던 [[기아 세피아|세피아]]의 섀시를 우려먹던 스펙트라 라인업의 사정이 좋은 것이었다. 아반떼에 조절 가능한 듀얼링크가 채용된 것은 XD 플랫폼부터다. 차라리 토션빔 중 그나마 현재까지 사용되는 발전형인 CTBA가 채용됐던 프라이드/아벨라 플랫폼에 디자인만 바꿨어도 이렇게 처참하진 않았을 것이다.] '''현대자동차에 인수된 이후 기아의 엔지니어 정신이 얼마나 처참하게 박살나버렸는지 적나라하게 보이는 부분이다.''' 2000년대에 군용 관용차량으로 리오 세단이 납품됐다. 주로 영관급 지휘관의 전용차량으로 사용됐다. 4단 자동변속기의 경우 내구성은 나쁘지 않다고 하지만 미션슬립이 종종 발생한다. 이는 미션오일 교환과 무관하게 세팅 문제인듯 보이는데... 워낙 판매량이 적은 차종이다보니 이슈가 되진 않은듯. 베르나 초기형이 소형차 치고는 매우 안정적인 승차감을 가져서 묻힌 감이 있지만, 후속 모델인 뉴 프라이드에 비해 뒷좌석의 방지턱에서의 소위 튀는 느낌이 현저히 적다고 한다.[* 위에서 서스펜션 구조가 뉴 프라이드(이쪽도 CTBA다.)보다도 못하다고 서술하여 의아할 수도 있는데, 이는 스프링 장력과 업소버 댐핑 세팅에 관련된 경험일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일체차축식 토션빔으로 방지턱을 한쪽 바퀴만 걸치거나 대각선으로 넘으면 후륜이 '''비틀려 날아간다.'''] 방음, 방진이 상당히 부실하다. RPM이 안정을 찾기 전, 냉간시에는 물론이거니와 일반적인 공회전시에도 에어컨이라도 켰다 하면 진동이 차 내부까지 전해지는 것 같다고 평할 정도. 리오 동호회에서도 이 점을 지적하는 차주들이 많다. || [[파일:BOO9ucC.jpg|width=100%]] || 리오 RX-V라는 이름의 [[해치백]] 모델도 있었다. 하지만 [[트렁크]]가 해치백 치고는 많이 남아 있는데, 정확하게는 이 차는 [[왜건]]이 맞다. 당시에 기아는 고유 모델들을 만들면서 크레도스 왜건을 개발하는 등 왜건 모델 개발에 매우 적극적이었고, 그것을 소형차인 리오에도 적용한 것이다. [[기아 크레도스|크레도스]], [[기아 세피아|세피아]][* 세피아는 이 당시에는 1세대 등장 후 비교적 오래됐고 모델체인지 될 시기가 가까워서 세피아 왜건이 국내에 출시되지는 못했으나 세피아의 설계를 사 가서 생산한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회사 덕분에 결국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리오에 모두 왜건 모델을 두려고 했었다. 그러나, 출시 당시 왜건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좋지 못해 이 차를 해치백이라고 우겼을 뿐이다. 우리는 그저 기아에서 그렇게 우긴 것을 존중해 해치백이라고 해 주는 것일 뿐이다.[* 해치백이 세상에 등장한 후 저렇게 뒷부분이 둔중해 보이는 해치백은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다. 요즘 나오는 스코다나 세아트의 소형 왜건 모델들을 보면 화물실이 딱 저 정도여서 이 차와 인상이 매우 비슷하다.] 이렇게 뒤쪽 루프 부분이 늘어난 효과 덕에 보기보다 적재량이 매우 많다. 그냥 뒷문(해치백 도어)을 열면 뒷좌석 등받이와 도어 사이 공간에 짐을 넣는 형상이며 그 바닥에 스페어 타이어가 들어가서 적재 공간이 그리 크지 않은데, 2분할 되는 뒷좌석을 앞으로 눕히면 평평하고 광활한 적재 공간이 나온다. 해치백 도어를 통해 [[스키]]나 [[자전거]]처럼 웬만큼 큰 짐도 편하게 들어간다. 길이 180cm쯤 되는 대회전용 스키나 성인용 엠티비가 앞바퀴 안 빼고 그대로 들어가는 소형차는 그 전에도 후에도 없다. 미국 시장에서는 RX-V는 'Rio Cinco'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여담으로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와 비교하는 광고도 존재했었다.[* 이는 16년 정도 지난 후에 [[기아 K3]]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로 비교하는 광고로 또 한 번 만나게 됐다.] 여담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1GorLo82wtg|한인 시장 광고]] 역시 존재했다. || [[파일:newrio.jpg|width=100%]]|| 2001년 4월 3일에 부분변경이 있었는데 차명이 '''뉴 리오'''로 바뀌고 디자인적으로는 글라스 안테나 적용, 보닛 그릴 변경 등의 변화가 있었고 편의사양에 몇가지 옵션이 추가됐다. 여담으로, 북미 사양은 후면부에 리오 레터링이 크게 되어 있고, 기아 로고가 작게 달리는 형태로 되어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